고감도 혈액 검사로 전립선 암 재발 여부 알아내

윤현세
발행날짜: 2010-06-03 09:31:02
  • 나노 기술 이용해.. 극미량 PSA 찾아내

고감도의 혈액 검사가 전립선암이 치료됐는지 또는 재발할 것인지를 감지해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비뇨기과 학회에서 발표됐다.

나노기술을 이용한 혈액 검사는 현재 사용하는 PSA 혈액 검사보다 훨씬 더 감도가 높다고 노스웨스턴 대학의 새드 탁스톤 박사는 밝혔다.

이 검사법은 금 나노입자 표면에 항체를 부착해 혈액 중 극소량의 PSA도 찾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탁스톤 박사는 이 검사법을 보통의 전립선 암 검사에 사용하기보다는 전립선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한 환자의 전립선 제거 이후 후 재발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을 제거한 남성의 경우 다른 장기에 전이된 암세포에 의해 PSA가 미량 생산될 수 있으며 이를 감지해 재발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구팀은 새로운 검사법과 기존 PSA 검사법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