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면물질 항암제 에리불린, 유방암 환자에 효과적

윤현세
발행날짜: 2010-06-08 08:01:54
  • 재발성 유방암 환자 생존기간 2개월 이상 늘려

에자이의 해면 물질 항암제 에리불린(eribulin)이 유방암 재발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지난6일 미국 암 임상학회에서 발표됐다.

영국 세인트 제임스 병원 연구팀은 각각 다른 종류의 종양이 있는 762명의 환자를 나눠 한 그룹은 에리불린과 기존 치료를 다른 그룹은 기존 치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에리불린 투여 환자의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13개월로 기존 치료를 받은 환자의 11개월 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는 2차례 이상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도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를 대상로 한 것.

FDA는 지난 1일 에리불린을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해 이번 결과에 대한 관심이 주목됐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