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병리과 전공의 복귀투쟁 지지"

발행날짜: 2010-06-15 09:59:38
  • 대책위, 성명 발표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전공의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 힘을 보태 적극적으로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전협 의료법관련 개악반대 대책위원회(의대위)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의대위는 복귀투쟁을 결정한 병리과 전공의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환자 곁을 지키겠다는 젊은 의사들의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위는 수가인하를 결정한 건정심의 결정에 분노하며 복귀투쟁에 나선 병리과 전공의들과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병리과 전공의들과 함께 싸워 돌려막기식 땜질처방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의대위 성명서 전문
병리과 전공의 복귀투쟁에 대한 대전협 의료법관련 개악반대대책위원회의 입장

1. 대전협 의료법관련 개악반대대책위원회(이하 의대위)는 복귀투쟁을 결의한 병리과 전공의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하며 환자 곁을 지키겠다는 젊은 의사들의 의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2. 기피과의 하나인 병리과에 대해 정책적인 지원 없이 수가인하를 결정해서 병리과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3. 의대위는 수가인하를 결정한 복지부와 건정심의 결정에 분노하며 복귀투쟁에 나선 병리과 전공의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4. 의대위는 병리과 전공의와 함께 한 목소리로 파탄에 이른 건강보험재정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돌려막기식 땜질처방을 막아냄으로써, 국민건강과 의권 수호를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싸워 이겨낼 것이다.

병·의원 기사

댓글 1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ㄴㄹㅇㄹ 2010.06.15 14:45:37

    조제료의 실체
    2010.1.01 보건복지부 고시
    조제료
    1일: 4,660원
    2일: 4,810원
    3일: 5,230원
    5일: 5,790원
    7일: 6,360원
    14일: 8,470원
    15일: 8,680원
    21일-25일:10,100원
    26일-30일: 10,200원 (의약분업 시작 당시 4,710원--현재 2배 이상 인상 됨)

    의약 분업 실시 전 1원(실제로는 0원)
    의약 분업 시작 당시 한달 조제료 4,710원 (현재 2배 이상 인상 됨)
    의약 분업 전과 비교 시 10,200배 인상 (한달 조제료 기준)

    연고나 파스 한개 집어서 주는 값이 4,660원
    혈압약, 당뇨약 30개들이 한통 집어서 주는 값이 10,200원

    그런데 의사는 어떠한가?

    파스를 한개주던지,연고를 한개 주던지

    의사들은 환자가 찿아오면 이 환자의 질병이

    목숨과 관계 되는 것인지 아닌지서 부터 판단한다.

    비아그라를 하나 처방 한다고 해도

    이 환자가 심장 질환이 있나에서 부터 여러 가지를 고려 해서 판단 해야 한다.

    목숨과 관계되는 질환인데 파스 하나주고

    보내던지 연고 하나 주고 보내서

    환자가 잘못되면 ....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