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연구결과 발표…"비교 평가 연구 필요"
태반주사가 피부미용, 피로개선, 관절염, 암 치료, 면역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거나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태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의료기술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학계, 의료계, 의약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태반제제의 임상적 효과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검색한 1만 7195편의 문헌을 검토하고, 인태반 제제를 주사, 경구, 또는 국소적으로 사람에 투여한 연구논문을 선정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태반주사 등 인태반제제가 피부미용, 피로개선, 관절염, 암 치료, 면역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고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식약청 허가사항인 △갱년기 장애 증상 개선 △만성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에 대해 보건의료연구원은 다른 표준 치료와 비교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한 비교평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또 보건의료연구원은 식약청 허가외 사용되는 △유산 △유즙분비 △월경 곤란 △골반염 △임신구토 △관절염 △비염 △구강질환 △암 △안질환 △수면 △수술후 통증 △백반증 △탈모 등에 대해서도 유효하고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연구를 주관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배종면 연구위원은 “식약청 허가 이후 17년간 사용된 태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불충분한 상황”이라며 “태반제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의료연구원이 전국의 성인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인태반주사 사용 현황과 인지도, 투여 의향 등을 전화 또는 온라인 조사한 결과 9.5%가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시술 비용은 5만~10만원이 31.6%, 3만~5만원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고, 인태반 주사제로 인한 부작용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0.5%가 없다고 응답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태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의료기술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학계, 의료계, 의약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태반제제의 임상적 효과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검색한 1만 7195편의 문헌을 검토하고, 인태반 제제를 주사, 경구, 또는 국소적으로 사람에 투여한 연구논문을 선정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태반주사 등 인태반제제가 피부미용, 피로개선, 관절염, 암 치료, 면역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고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식약청 허가사항인 △갱년기 장애 증상 개선 △만성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에 대해 보건의료연구원은 다른 표준 치료와 비교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한 비교평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또 보건의료연구원은 식약청 허가외 사용되는 △유산 △유즙분비 △월경 곤란 △골반염 △임신구토 △관절염 △비염 △구강질환 △암 △안질환 △수면 △수술후 통증 △백반증 △탈모 등에 대해서도 유효하고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연구를 주관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배종면 연구위원은 “식약청 허가 이후 17년간 사용된 태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불충분한 상황”이라며 “태반제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의료연구원이 전국의 성인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인태반주사 사용 현황과 인지도, 투여 의향 등을 전화 또는 온라인 조사한 결과 9.5%가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시술 비용은 5만~10만원이 31.6%, 3만~5만원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고, 인태반 주사제로 인한 부작용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0.5%가 없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