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성장 예고…타 제약사 부진과 대조
정부의 잇딴 규제정책으로 실적 부진에 봉착한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과는 달리 동아제약과 종근당은 2분기에도 고성장이 예고돼 관심이 주목된다.
동아는 일반의약품, 수출 등 비원외처방액 부문이, 종근당은 신규 제네릭군이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먼저 동아제약은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2279억원, 영업이익은 32.6% 늘어난 285억원, 순이익은 43.3% 성장한 20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4월과 5월 상위 10개 제약사의 평균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각각 0.5%와 1.6%인데 반해 동아제약은 4.5%와 6.7%로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성장 원인을 분석했다.
비 원외처방액 부문 성장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의약품, 수출, 의료기기, 진단 등 비원외처방액의 양호한 성장이 이뤄졌다"며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종근당의 실적 전망치도 좋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6%, 34% 증가한 1037억원, 13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제네릭인 코자 제네릭 '살로탄'(고혈압치료제), 가나톤 제네릭 '이토벨'(위장관운동촉진제) 등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7월 출시된 헵세라 제네릭 '에버헤파'(B형간염치료제)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영업이익 변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약가규제 환경은 주력제품 성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높게 평가했다.
동아는 일반의약품, 수출 등 비원외처방액 부문이, 종근당은 신규 제네릭군이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먼저 동아제약은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2279억원, 영업이익은 32.6% 늘어난 285억원, 순이익은 43.3% 성장한 20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4월과 5월 상위 10개 제약사의 평균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각각 0.5%와 1.6%인데 반해 동아제약은 4.5%와 6.7%로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성장 원인을 분석했다.
비 원외처방액 부문 성장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의약품, 수출, 의료기기, 진단 등 비원외처방액의 양호한 성장이 이뤄졌다"며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종근당의 실적 전망치도 좋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6%, 34% 증가한 1037억원, 13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제네릭인 코자 제네릭 '살로탄'(고혈압치료제), 가나톤 제네릭 '이토벨'(위장관운동촉진제) 등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7월 출시된 헵세라 제네릭 '에버헤파'(B형간염치료제)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영업이익 변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약가규제 환경은 주력제품 성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