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조제 급감 속 밀수사건으로 위기의식 고조
한의사협회가 한의원을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한약의 신뢰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중금속 한약재, 농약 한약재 등 한약에 대한) 한의계 악재가 잇따르면서 한약을 찾는 환자가 급격히 줄고 있어, 동네 한의원 경영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억 속에 한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믿을 수 있는 약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즉, 한의원의 주수입원인 한약 조제비중을 늘리지 않으면 동네 한의원들은 줄폐업을 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한약은 비싸다'는 비용적인 부담감을 줄이기보다 '한약은 안전하다'라는 신뢰감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13일 서울본부세관이 중국산 녹용 7톤을 매트리스 속에 숨겨 밀수입한 밀수업자 2명을 구속 조치한 사건이 터지면서 한의협 측은 정부에 한약재 밀수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등 한약 신뢰회복에 더욱 고삐를 죌 계획이다.
한의협은 그 일환으로 불량 한약재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한약재 유통일원화를 추진한다.
앞으로 정해진 도매업소에서만 한약재를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사전에 불량한약재의 유통을 차단, 국민들에게 검증된 한약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겠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한약재가 어디서 생산되고 어떻게 유통됐는지의 경로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게 한의협 측의 설명이다.
한의협은 “식약청, 세관 등 정부기관에서 밀수, 불법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밀수 한약재에 대한 강력한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촉구했다.
한의협은 이어 "밀수입 녹용이 정식 통과절차와 필수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고 반입, 유통돼 국민건강에 크나큰 위해를 끼칠 수 있다“며 ”현재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은 철저한 서류 확인 및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한약재를 구입, 사용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중금속 한약재, 농약 한약재 등 한약에 대한) 한의계 악재가 잇따르면서 한약을 찾는 환자가 급격히 줄고 있어, 동네 한의원 경영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억 속에 한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믿을 수 있는 약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즉, 한의원의 주수입원인 한약 조제비중을 늘리지 않으면 동네 한의원들은 줄폐업을 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한약은 비싸다'는 비용적인 부담감을 줄이기보다 '한약은 안전하다'라는 신뢰감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13일 서울본부세관이 중국산 녹용 7톤을 매트리스 속에 숨겨 밀수입한 밀수업자 2명을 구속 조치한 사건이 터지면서 한의협 측은 정부에 한약재 밀수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등 한약 신뢰회복에 더욱 고삐를 죌 계획이다.
한의협은 그 일환으로 불량 한약재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한약재 유통일원화를 추진한다.
앞으로 정해진 도매업소에서만 한약재를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사전에 불량한약재의 유통을 차단, 국민들에게 검증된 한약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겠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한약재가 어디서 생산되고 어떻게 유통됐는지의 경로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게 한의협 측의 설명이다.
한의협은 “식약청, 세관 등 정부기관에서 밀수, 불법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밀수 한약재에 대한 강력한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촉구했다.
한의협은 이어 "밀수입 녹용이 정식 통과절차와 필수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고 반입, 유통돼 국민건강에 크나큰 위해를 끼칠 수 있다“며 ”현재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은 철저한 서류 확인 및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한약재를 구입, 사용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