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에 노조 대체기구 제안…7월 출범 지연 전망
당초 오는 7월 25일 공식 발족하여 9월부터 단체교섭에 돌입키로 추진되었던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출범이 늦추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 이동형(세브란스 내과 R3) 대변인은 21일 “대한병원협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병협측의 제안을 논의 중에 있고 특히 오는 7월 차기 회장 선출 등으로 노조 출범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병협에서는 노조에 준하는 교섭력을 갖는 기구를 만들어 준다는 제안을 했고 이를 병협과의 실무협상에서 논의할 예정이다”며 “노조를 접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대전협 집행부와 병협 임원진은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전공의노조 설립을 포함한 병협과의 정기 대화 채널을 마련하는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협 임동권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병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공의를 파트너로 인정한다면 공식적인 대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병원 신임업무를 객관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 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병협 유태전 회장은 여기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전협과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한다. 지금 대전협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다만 대화를 하되 노조라는 형식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해 전공의 노조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 이동형(세브란스 내과 R3) 대변인은 21일 “대한병원협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병협측의 제안을 논의 중에 있고 특히 오는 7월 차기 회장 선출 등으로 노조 출범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병협에서는 노조에 준하는 교섭력을 갖는 기구를 만들어 준다는 제안을 했고 이를 병협과의 실무협상에서 논의할 예정이다”며 “노조를 접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대전협 집행부와 병협 임원진은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전공의노조 설립을 포함한 병협과의 정기 대화 채널을 마련하는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협 임동권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병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공의를 파트너로 인정한다면 공식적인 대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병원 신임업무를 객관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 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병협 유태전 회장은 여기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전협과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한다. 지금 대전협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다만 대화를 하되 노조라는 형식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해 전공의 노조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