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단체, 불법 반영구화장 공동대응

강성욱
발행날짜: 2004-06-23 06:46:22
  •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 발족…산개협등 8개科 동참

비의료인에 의한 반영구화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계가 모임을 구성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는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와 함께 비의료인에 대한 반영구화장이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행위인데도 불구하고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론화시키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다.

특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 반영구화장에 관한 정보, 의사가 직접 반영구화장을 시술하는 병원을 일반인들에게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반영구화장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불법시술 신고, 비의료인에 의한 반영구화장 시술행위와 관련된 판례와 기사 등을 모아놓아 일반인들로 하여금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반영구화장술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같은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에서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8개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이 고문을 맡고 각 과 중진 임원들이 협회 이사직을 맡는 등 행동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한국세미퍼머넌트메이크업협회의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한 성명 발표에 대해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의 근절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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