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로디핀 계열 '노바스크', '아모디핀' 부진 속 '레보텐션' 등 선전
올 상반기 암로디핀 계열 고혈압약은 대부분 하향세를 보였지만, 'S-암로디핀 베실레이트' 계열은 약진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암로디핀'은 '노바스크'의 개량신약으로 '노바스크'의 약효가 있는 부분인 'S-암로디핀'만을 추출했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R-암로디핀'을 제거한 제품이다.
27일 유비스트를 토대로 올 상반기 암로디핀 계열 고혈압치료제를 분석해 본 결과, 노바스크 개량신약 중 하나인 'S-암로디핀' 계열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적 약물은 안국약품의 '레보텐션'과 종근당의 '애니디핀에스'.
국내 최초의 카이랄 암로디핀 약물인 '레보텐션'은 올 상반기 67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52억원)과 견줘 28.85% 증가했다.
'애니디핀에스'도 상반기 38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같은 기간(20억원)보다 70%가 성장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노바스크'는 'S-암로디핀'과 'R-암로디핀'이 일대일의 비율로 구성돼 있는데, '레보텐션'은 'R-암로디핀'을 떼어냈기 때문에 (노바스크) 절반의 용량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최근 카이랄 제제는 효능을 인정받고 처방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림제약의 S-암로디핀 '로디엔'도 30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같은 기간(20억원)보다 1.5배 처방액이 늘었다.
반면 암로디핀의 원조 고혈압약 '노바스크'는 처방액이 줄었다.
이 약은 상반기 34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억원 줄은 수치다.
'노바스크'의 염을 바꾼 개량신약으로 시장에서 큰 반항을 일으켰던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역시 올 상반기 처방액(309억원)이 작년(258억원)보다 50억원 가량 줄며 부진했다.
다만 이 회사는 ARB+CCB 복합제 '아모잘탄'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점이 위안거리다. 회사측이 그간 주력제품이었던 '아모디핀'을 '아모잘탄'으로 스위칭하려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S-암로디핀'은 '노바스크'의 개량신약으로 '노바스크'의 약효가 있는 부분인 'S-암로디핀'만을 추출했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R-암로디핀'을 제거한 제품이다.
27일 유비스트를 토대로 올 상반기 암로디핀 계열 고혈압치료제를 분석해 본 결과, 노바스크 개량신약 중 하나인 'S-암로디핀' 계열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적 약물은 안국약품의 '레보텐션'과 종근당의 '애니디핀에스'.
국내 최초의 카이랄 암로디핀 약물인 '레보텐션'은 올 상반기 67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52억원)과 견줘 28.85% 증가했다.
'애니디핀에스'도 상반기 38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같은 기간(20억원)보다 70%가 성장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노바스크'는 'S-암로디핀'과 'R-암로디핀'이 일대일의 비율로 구성돼 있는데, '레보텐션'은 'R-암로디핀'을 떼어냈기 때문에 (노바스크) 절반의 용량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최근 카이랄 제제는 효능을 인정받고 처방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림제약의 S-암로디핀 '로디엔'도 30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같은 기간(20억원)보다 1.5배 처방액이 늘었다.
반면 암로디핀의 원조 고혈압약 '노바스크'는 처방액이 줄었다.
이 약은 상반기 34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억원 줄은 수치다.
'노바스크'의 염을 바꾼 개량신약으로 시장에서 큰 반항을 일으켰던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역시 올 상반기 처방액(309억원)이 작년(258억원)보다 50억원 가량 줄며 부진했다.
다만 이 회사는 ARB+CCB 복합제 '아모잘탄'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점이 위안거리다. 회사측이 그간 주력제품이었던 '아모디핀'을 '아모잘탄'으로 스위칭하려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