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신세포암 치료제 '보트리엔트' 국내 승인

이석준
발행날짜: 2010-08-18 17:49:52
  • "신세포암 관련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될 것"

GSK는 지난 11일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약물치료 경험이 전혀 없거나 사이토카인 요법에 실패했던 진행성 신장암 환자 4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중맹검 다기관 3상 임상시험 결과(VEG 105192)를 기반으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 사이토카인 요법 경험 유무와 상관 없이 보트리엔트가 종양 진행이나 사망에 대한 위험을 위약군 대비 5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GSK 한국법인 항암제사업부 박수정 상무는 "신세포암을 유의하게 지연시키면서 이상반응을 줄인 새로운 치료옵션인 '보트리엔트'의 국내 승인으로 신세포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트리엔트'는 하루 1회 경구 복용하며, 효력이 강하고 선택적인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이 약은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 신장의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아주며, 기존TKI와는 다른 선택성 및 역가를 갖고 있어 이상반응 프로파일이 상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