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복합제 '세비카(올메살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가 24시간 혈압강하효과를 입증받았다.

다이이찌산쿄에서 18세 이상 고혈압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한 임상 연구 AZTEC study(AZOR Trial Evaluating Blood Pressure Reductions and Control)에 따르면, '세비카'는 24시간 혈압관리에 있어 높은 목표혈압 도달율(70.9%)을 보였다.

또 수축기 혈압에서 위약 대비 21.4mmHg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는 3주 간 암로디핀5mg/day로 투여를 시작한 후 3주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 목표혈압인 120/80mmHg 미만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암로디핀/올메살탄 복합제를 5/20mg, 5/40mg, 10/40mg 순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웅제약 세비카 PM 정재웅 과장은 "고혈압 환자에게 24시간 동안 혈압 강하 유지는 필수불가결하다"며 "이번 연구로 세비카는 일반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특히 아침고혈압을 동반하는 환자에게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는 약물임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