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지원 예산 470억 증액 추진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도 예방접종 지원사업 예산안에서 민간의료기관 지원금을 증액키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마련한 2011년도 예방접종사업 예산안에 따르면 민간 병의원 영·유아 필수예방접 지원 예산을 2010년에 비해 470억 늘어난 675억3100만원을 요구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증액 이유에 대해 "현재 민간병의원 접종비를 30% 가량 지원하고 있는데도 본인부담금이 평균 15000원~16000원으로 매우 높아 영·유아를 둔 부모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안이 삭감되지 않고 그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민간 병의원에서 필수예방접종을 받는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2000원 수준으로 대폭 경감된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지속적으로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 지원금 증액을 주장해 왔다며 예산안이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정림 대변인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의료인 뿐 아니라 국민들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에서 예산안을 삭감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마련한 2011년도 예방접종사업 예산안에 따르면 민간 병의원 영·유아 필수예방접 지원 예산을 2010년에 비해 470억 늘어난 675억3100만원을 요구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증액 이유에 대해 "현재 민간병의원 접종비를 30% 가량 지원하고 있는데도 본인부담금이 평균 15000원~16000원으로 매우 높아 영·유아를 둔 부모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안이 삭감되지 않고 그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민간 병의원에서 필수예방접종을 받는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2000원 수준으로 대폭 경감된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지속적으로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 지원금 증액을 주장해 왔다며 예산안이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정림 대변인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의료인 뿐 아니라 국민들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에서 예산안을 삭감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