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210곳 경영지표 근거 환산지수 결과 도출
병원계가 내년도 수가협상 카드로 8%대의 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9일 열린 보험위원회에서 병원경영연구원의 환수지수 연구결과를 논의했다.
병원경영연구원은 42개 상급종합병원과 168개 종합병원 등 총 210개 병원의 경영자료와 한국은행의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2010년 5.9%와 2011년도 5.1%(추정치)의 임금인상비를 적용할 경우, 2011년도 병원급의 8.40%의 수기인상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2안으로는 물가인상비인 2010년 2.3%와 2011년 2.6%(추정치)를 반영한 연구결과에서는 4.35% 수가인상안이 제시됐다.
최근 3년간 병원급의 수가인상률은 △08년:2.3% △09년:2.0% △10년:2.0% 등으로 2%대로 정체된 상태이다.
병협측은 “병원들의 경영이 개선되고 있다고 하나 임금인상과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할 때 최소 8%대의 수가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세부전략 마련을 위한 내부회의를 지속해 공단과의 협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 수가인상 부대조건인 약제비 절감이라는 변수가 내년도 수가협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병원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9일 열린 보험위원회에서 병원경영연구원의 환수지수 연구결과를 논의했다.
병원경영연구원은 42개 상급종합병원과 168개 종합병원 등 총 210개 병원의 경영자료와 한국은행의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2010년 5.9%와 2011년도 5.1%(추정치)의 임금인상비를 적용할 경우, 2011년도 병원급의 8.40%의 수기인상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2안으로는 물가인상비인 2010년 2.3%와 2011년 2.6%(추정치)를 반영한 연구결과에서는 4.35% 수가인상안이 제시됐다.
최근 3년간 병원급의 수가인상률은 △08년:2.3% △09년:2.0% △10년:2.0% 등으로 2%대로 정체된 상태이다.
병협측은 “병원들의 경영이 개선되고 있다고 하나 임금인상과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할 때 최소 8%대의 수가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세부전략 마련을 위한 내부회의를 지속해 공단과의 협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 수가인상 부대조건인 약제비 절감이라는 변수가 내년도 수가협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병원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