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조직 개편안 마련…"대내외 업무 분담 필요"
경북대가 의무부총장 제도를 폐지한지 1년만에 다시 복원시키고 이비인후과 이상흔 교수를 내정했다.
경북대는 부총장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제도 개편안을 확정하고 10월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대 관계자는 "총장 단일화 체제가 결제 간소화 등의 장점이 있지만 내외부 업무를 총장 혼자 감당해야 해 부담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부총장직을 도입해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대는 지난 2008년까지 부총장제도를 운영했지만 업무 비효율성 등의 이유로 학칙을 개정해 부총장직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그전까지 운영되던 의무부총장직도 함께 폐지됐고 병원장과 의전원장, 치대 학장, 약대 학장, 간호대 학장이 사실상 각 분야의 전결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총장이 내외부 업무를 모두 총괄하면서 업무 과중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의전원 출신의 함인식 총장은 선임되자 마자 부총장제도를 복원하는 학칙개정안을 마련해 부총장과 의무부총장직을 다시 신설했다.
새롭게 취임하는 의무부총장에는 이비인후과학 교실 이상흔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1948년생으로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에 들어와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의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이어 2005년에는 경북대병원장으로 선임돼 병원을 반석에 올려 2008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유력한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또한 대한청각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의 학회장을 맡으며 학계에서도 저명한 학자로 이름을 날렸다.
한편, 경북대는 1일 이같은 행정조직 개편안을 공포하고 조만간 부총장과 의무부총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부총장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제도 개편안을 확정하고 10월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대 관계자는 "총장 단일화 체제가 결제 간소화 등의 장점이 있지만 내외부 업무를 총장 혼자 감당해야 해 부담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부총장직을 도입해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대는 지난 2008년까지 부총장제도를 운영했지만 업무 비효율성 등의 이유로 학칙을 개정해 부총장직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그전까지 운영되던 의무부총장직도 함께 폐지됐고 병원장과 의전원장, 치대 학장, 약대 학장, 간호대 학장이 사실상 각 분야의 전결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총장이 내외부 업무를 모두 총괄하면서 업무 과중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의전원 출신의 함인식 총장은 선임되자 마자 부총장제도를 복원하는 학칙개정안을 마련해 부총장과 의무부총장직을 다시 신설했다.
새롭게 취임하는 의무부총장에는 이비인후과학 교실 이상흔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1948년생으로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에 들어와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의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이어 2005년에는 경북대병원장으로 선임돼 병원을 반석에 올려 2008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유력한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또한 대한청각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의 학회장을 맡으며 학계에서도 저명한 학자로 이름을 날렸다.
한편, 경북대는 1일 이같은 행정조직 개편안을 공포하고 조만간 부총장과 의무부총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