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90% "귀 건강 해쳐도 귀지제거 계속 할래"

발행날짜: 2010-10-08 14:16:04
  • 마포소리청한의원 설문조사 결과…"청결 유지 때문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일반 성인 10명 중 9명은 귀 건강에 좋지 않더라도 귀지제거를 멈출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소리청한의원이 118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105명)가 ‘귀 건강과 상관없이 귀지를 제거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이유로는 ‘청결유지(35%/37명)를 가장 많이 걱정했으며, ‘가려워서’ 30%(32명), ‘이물감’ 29%(30명), ‘청각장애’ 6%(6명)순이었다.

또 대다수인 72%(85명)는 귀지를 파 낼 때 ‘면봉’을 사용하고, ‘귀 후비개’ 17%(20명), 볼 펜촉․연필심․성냥개비․이쑤시개 등 끝이 뾰족하거나 얇은 주변물체를 이용한다는 대답도11%(13명)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이 귀지를 파 낼 때는 ‘샤워 혹은 머리감을 때마다’로 62%(73명)였으며 , ‘가렵고 이물감이 들 때 19%(23명) ‘습관적으로 10%(12명)’, ‘이명․난청' 7%(8명), 기타2%(3명)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마포소리청한의원 변재석 원장은 “귀지는 귓속의 면역력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데 자꾸 이를 걷어내면 그 과정에서 외이도가 상처를 입거나 세균증식으로 인해 귓속 건강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밀려난 귀지가 고막을 자극해 이명을 생기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 원장은 “간혹 귀지 청소를 하다 고막을 잘못 건드려서 이명 혹은 난청이 올 수 있는데 만약 검사 결과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다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기 때문에 임의로 귓속을 건드려서는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명은 과로나 스트레스,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소음성 난청, 머리 외상, 노인성 난청, 청신경 종양, 중이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귀 주변을 지나가는 혈관에서 나는 소리, 경추와 턱관절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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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n 2006.01.24 10:21:09

    인사위원에 노조대표 2인
    단체협약에 그렇게 되있어서
    간호사1명, 빨래아줌마1명 이렇게 인사위원으로 들어오거든요.
    승진이라도 할려면 노조가입하고 빨래아줌마한테 잘보여야 합니다.

  • mm 2006.01.19 18:14:46

    나참
    의료원의 청소아줌마도 의사보다 연차높으니 맘먹두마, 하기사 직장 선배니까...ㅋㅋㅋ

  • 의료원 2006.01.19 14:30:21

    공공의료 좋아하시네!
    의료원은 밑빠지 독에 물붓기다
    의료원에 투입된 돈 개인병원에 투자하면
    공공의료도 좋아지고 나라 재정도 건실해진다
    알아서 월급나오는데 왜 많은 환자를 보겠는가?
    한명만 환자봐도 월급 다 나온다
    계속 체불되어야 한다 그래야 위기의식도 느끼고 자신들을 반성할 것이다 공무원들보다 더한 철밥통이 의료원노조다

  • 사자 2006.01.19 14:24:22

    의료원 노조, 병원이야 죽든말든 신경안쓴다 절대
    내용이 똑바로 알고 기사써라
    의료원이 왜 적자냐?
    노조 소리만 대변하지 마라
    언제부터 니들이 노조 대변이냐 ㅆ ㅋ

  • 국유의 2006.01.19 12:57:06

    의료자원 전부 국유화 해라. 이런 비정상적인 구도로는 정말 못해먹겠다.
    나도 주오일제 하면서 환자 10명만 봐도 국가에서 월급받고 싶다.

  • 의료원노조 2006.01.19 11:35:06

    국민을 위한이 아니라 노조를 위한 공공의료다
    의료원이 그렇게 열악하면 간호사직원들 대부분이 30대중후반인것은 어떻게 설명하나
    철밥통이니까 안나가고 버티지
    이사람들 기본의식이 버티면 결국에는 나라에서 월급다나온다 ㅎㅎ요거다

  • 2006.01.19 11:22:02

    무슨 소리냐!! 공공의료 강화해야한다... 그리고..
    노조는 이를 꽉 물고 더 버텨라...
    공공성 강화위해 임금체불 그까짓것 못버티겠느냐....... 할 수 있다. 그럼.......
    이참에 월급도 좀 깍고 재기위해 허리띠 졸라메자.... 공공성 강화해야잖아.....

  • 이름유 2006.01.19 10:30:45

    의료원 무사안일의 첨단지역
    의료원 근무 직원들아 일반 의원들 종사원에 비교해 당신들 급여가 배이상임을 아는가 의료원 조합원들은 이점을 깊이 명심하고 나라돈 낭비말고 내살 깍는 심정으로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시오 더 친절하고 더 열심히 환자를 위해 노력 하시오 일반의원 직원들은 당신들 자리를 천국으로 생각하오 결원이 생기면 빽을 동원해서라도 들어가려하는 곳이 그곳이니 노동조합운동말고 열심히 일해 흑자 운영 되도록 자구노력해요 나라돈으로 월급 보너스 타령말고 아이구 한심해 개인 병원 같으면 벌써 파산이야 일한 만큼 당신들이 번 돈에서 월급 상여금 갖고 가시오

  • 허울공공 2006.01.19 09:39:29

    누구를 위한 공공의료인가??
    그렇게 공공의료 좋아하면 경영도 어려운데
    적어도 임금정도는 스스로 삭감은 아니라도
    체불정도는 견뎌야 하는것 아냐?
    철밥통만 유지하려는 명목으로 공공타령하는 넘들 같으니...

  • gg 2006.01.19 09:12:24

    의료원 지원은 밑빠진 독에 물붇기다.
    나도 의료원에 근무 하지만 수십억원씩 의료장비 국가세금으로 들여 놓고 직원들은 당연하다는 식의 의식을 가진다. 당연히 서비스 의식도 떨어지고 수입벌어주는 의사들 존경은 커녕 자기들은 주인이고 의사는 잠시 자기들이 고용하는 존재로 안다. 공공의료 확충, 지원은 이 정부의 가장 확실하게 잘못된 정책의 하나다. 더 이상 필요없는데 돈 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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