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병협 2차 수가협상…수가인상률 논의 진척없어
내년도 병원 경영 전망에 대해서 병원계와 건보공단의 의견이 엇갈렸다.
건강보험공단과 병원협회는 8일 오후 공단 15층 세미나실에서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 병원협회 협상팀은 향후 병원경영 전망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DUR 확대,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선택진료제 개선 등의 정책으로 인해 향후 3천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병협 관계자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방안도 결국 병원의 외래 진료를 축소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병원 경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반해 건보공단 협상팀은 이날 국립대병원들이 당기순이익 규모를 축소시켜 왔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거론하면서 병원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협상에서는 구체적인 수가인상률이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이 재정운영위원회가 갓 구성됨에 따라 수가가이드라인을 전달받지 못한 것이다.
한편 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오는 11일 3차 수가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과 병원협회는 8일 오후 공단 15층 세미나실에서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 병원협회 협상팀은 향후 병원경영 전망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DUR 확대,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선택진료제 개선 등의 정책으로 인해 향후 3천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병협 관계자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방안도 결국 병원의 외래 진료를 축소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병원 경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반해 건보공단 협상팀은 이날 국립대병원들이 당기순이익 규모를 축소시켜 왔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거론하면서 병원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협상에서는 구체적인 수가인상률이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이 재정운영위원회가 갓 구성됨에 따라 수가가이드라인을 전달받지 못한 것이다.
한편 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오는 11일 3차 수가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