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료단체, 심포지엄서 개선책 등 논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은 12일 원내 대강당에서 ‘여전공의 출산과 양육환경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병원협회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여성 전공의 산전 후 휴가는 전공의 책정 방침 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안에서도 명시되어 있다"면서 "다만, 피교육자라는 특수성으로 1회 산전 후 휴가기간(90일)만 수련기간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협 한병덕 정책국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전공의 중 출산 휴가로 초래되는 업무 공백 부담 때문에 출산 계획조차 못세우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365일 과로에 시달리는 전공의 업무 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위원회 김은미 차별조사과장은 "복지부와 병협은 2회 이상 출산휴가를 사용한 전공의에 대한 추가수련의 일률적인 기준보다 수련상황을 감안한 탄력적인 운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앞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김용익 교수와 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 임인택 과장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문제점과 정부의 대책을 설명했다.
박재갑 원장은 "산모와 출생아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료계조차 여성 전공의 출산 환경개선에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전문직 여성의 출산환경 개선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병원협회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여성 전공의 산전 후 휴가는 전공의 책정 방침 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안에서도 명시되어 있다"면서 "다만, 피교육자라는 특수성으로 1회 산전 후 휴가기간(90일)만 수련기간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협 한병덕 정책국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전공의 중 출산 휴가로 초래되는 업무 공백 부담 때문에 출산 계획조차 못세우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365일 과로에 시달리는 전공의 업무 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위원회 김은미 차별조사과장은 "복지부와 병협은 2회 이상 출산휴가를 사용한 전공의에 대한 추가수련의 일률적인 기준보다 수련상황을 감안한 탄력적인 운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앞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김용익 교수와 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 임인택 과장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문제점과 정부의 대책을 설명했다.
박재갑 원장은 "산모와 출생아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료계조차 여성 전공의 출산 환경개선에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전문직 여성의 출산환경 개선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