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음식 준비…의료진이 장기자랑으로 화답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이색적인 송년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한인순)로 지난 10일 송년 모임에서 환자는 음식을 준비하고 의료진은 장기자랑으로 화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병원 측은 이날 준비된 음식들은 농사를 짓는 회원이 기증한 쌀로 떡을 만들고 여성암전문병원의 암환우들을 위한 문화강좌인 '파워업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법을 활용해 만들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난초회 회원들은 이렇게 마련된 음식을 의료진과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투병생활을도와준 고마움을 전했다"면서 "지난 1년간 가족의 아픔을 지켜봐야 했던 가족과 친지들은 라인댄스, 해금연주, 노래 공연 등을 보며 송년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했다.
난초회 한인순 회장은 "힘든 암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돌봐주신 가족과 의사선생님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직접 지은 따듯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었다"면서 "나 자신을 비롯해 어려움을 참고 이겨낸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난초회는 올해 10월 자궁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에 대한 정보 공유와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된 부인암 환우들의 친목 모임이다.
주인공은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한인순)로 지난 10일 송년 모임에서 환자는 음식을 준비하고 의료진은 장기자랑으로 화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병원 측은 이날 준비된 음식들은 농사를 짓는 회원이 기증한 쌀로 떡을 만들고 여성암전문병원의 암환우들을 위한 문화강좌인 '파워업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법을 활용해 만들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난초회 회원들은 이렇게 마련된 음식을 의료진과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투병생활을도와준 고마움을 전했다"면서 "지난 1년간 가족의 아픔을 지켜봐야 했던 가족과 친지들은 라인댄스, 해금연주, 노래 공연 등을 보며 송년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했다.
난초회 한인순 회장은 "힘든 암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돌봐주신 가족과 의사선생님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직접 지은 따듯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었다"면서 "나 자신을 비롯해 어려움을 참고 이겨낸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난초회는 올해 10월 자궁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에 대한 정보 공유와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된 부인암 환우들의 친목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