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첫 민선 학장 역임…후학들 큰 슬픔
진단검사의학의 기초를 다진 서울의대 김상인 명예교수가 별세하자 후학들이 큰 슬픔에 빠졌다.
서울의대 김상인 명예교수가 24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김상인 명예교수는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에서 임상병리과를 설립했고, 초대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해 왔다.
또한 서울의대 첫 민선 학장과 서울대병원 부원장으로 헌신하는 등 대학과 병원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전신인 대한임상병리학회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를 창립해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태동의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혈액학회장, 대한수혈학회장, 대한임상화학회 초대 회장, 대한의학협회 학술이사, TDM연구회 초대 회장 등을 맡으면서 의학 및 진단검사의학의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기초를 다졌다.
이와 함께 고인은 정년퇴임 후에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혈액수혈연구원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 전신인 골수은행협회 회장 등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수혈학회 서태평양 지역 학술대회 대회장, 국제혈액학회 아태지역 학술대회 사무총장 등으로 봉사한 바 있다.
고인은 한일임상병리학술대회 창립을 주도했고, 아시아임상병리학술대회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는데 공을 세웠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도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진단검사의학회는 "무수히 많은 업적을 남기신 선구자이시며 가르침을 주신 스승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영원히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학회는 "아직도 학술대회 때마다 앞자리를 지키시며 후학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던 선생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생생하다"면서 "선생님의 영전에 진단검사의학과 후학들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담아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남 함양 선영.
서울의대 김상인 명예교수가 24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김상인 명예교수는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에서 임상병리과를 설립했고, 초대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해 왔다.
또한 서울의대 첫 민선 학장과 서울대병원 부원장으로 헌신하는 등 대학과 병원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전신인 대한임상병리학회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를 창립해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태동의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혈액학회장, 대한수혈학회장, 대한임상화학회 초대 회장, 대한의학협회 학술이사, TDM연구회 초대 회장 등을 맡으면서 의학 및 진단검사의학의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기초를 다졌다.
이와 함께 고인은 정년퇴임 후에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혈액수혈연구원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 전신인 골수은행협회 회장 등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수혈학회 서태평양 지역 학술대회 대회장, 국제혈액학회 아태지역 학술대회 사무총장 등으로 봉사한 바 있다.
고인은 한일임상병리학술대회 창립을 주도했고, 아시아임상병리학술대회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는데 공을 세웠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도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진단검사의학회는 "무수히 많은 업적을 남기신 선구자이시며 가르침을 주신 스승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영원히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학회는 "아직도 학술대회 때마다 앞자리를 지키시며 후학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던 선생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생생하다"면서 "선생님의 영전에 진단검사의학과 후학들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담아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남 함양 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