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에 인접한 멕시코 키후아후아(Chihuahua)주는 4명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한 이후 신종플루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예방적인 조치를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문제가 된 주의 교육담당관은 신종플루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학교에서 감염 검사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키후아후아주에서는 지난 주 이후 4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백신 접종과 예방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멕시코는 지난 2009년 4월 신종플루가 처음 발생해 1만8천5백명이 사망했었다.

또한 베네주엘라에서도 지난 주 신종플루의 발생이 확인됐으며 약 8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주엘라는 올해 들어 3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