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성 마그네슘, 살부타몰 보조제로 효과

윤현세
발행날짜: 2003-07-14 15:02:20
  • 중증 천식 환자 분무시 FEV1 개선 작용

등장성 마그네슘은 중증 천식에 분무형 살부타몰(salbutamol)에 대한 보조제로 기관지확장 반응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Lancet지에 발표됐다.

마그네슘은 강력한 평활근 이완제로 알려져 있었으나 분무를 통해 투여되는 정맥주사형 마그네슘의 효과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았다.

뉴질랜드 메디칼 리서치 기관의 리차드 비즐리 박사와 연구진은 분무형 등장성 마그네슘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중증 천식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살부타몰 2.5mg과 함께 등장성 황산 마그네슘을 2.5ml 투여하거나 등장성 식염수를 30분 간격으로 3회 투여했다.

90분 후에 평균 FEV1은 마그네슘 투여군에서는 1.96L인 반면 식염수 투여군에서는 1.55L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마그네슘의 잠재적 작용기전에 대해 평가하지는 않았으나 이전 연구에 기초했을 때 기관지 평활근의 직접적 이완, 칼슘에 의해 매개되는 평활근 수축의 억제, b-수용체 친화력의 증가, 콜린 신경근육 전달의 억제와 포스타사이클린(postacyclin) 생성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비즐리 박사와 연구진은 마그네슘을 보조제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등장액 제형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Lancet 2003;361:9375: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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