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회는 튀는 동료 의사를 싫어한다. 환자가 만족하면 그 뿐이다. 괜히 튀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싶지 않다."
얼마 전 만난 김모 산부인과 원장의 말이다. 성공한 병원 경영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같은 이유로 거절했다.
의사들은 누군가 새로운 진료를 도입했다던지, 병원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등의 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병원 소개를 꺼린 것.
특히 의료시장에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튀는 발언'을 잘못하면 괜히 동료 의사들 사이에서 안줏거리가 되기 십상이라고.
그는 "괜히 튀는 행동을 했다가 동료 의사들이 '얼마나 잘하나 지켜보자'는 식으로 견제당하고 싶지 않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얼마 전 만난 김모 산부인과 원장의 말이다. 성공한 병원 경영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같은 이유로 거절했다.
의사들은 누군가 새로운 진료를 도입했다던지, 병원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등의 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병원 소개를 꺼린 것.
특히 의료시장에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튀는 발언'을 잘못하면 괜히 동료 의사들 사이에서 안줏거리가 되기 십상이라고.
그는 "괜히 튀는 행동을 했다가 동료 의사들이 '얼마나 잘하나 지켜보자'는 식으로 견제당하고 싶지 않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