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오 교수팀,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수술
국내 의료진이 중이이식형보청기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장선오 교수팀은 2일 "국내 처음으로 중이이식형보청기(Vibrant Sound Bridge) 이식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이이식형보청기는 일반 보청기의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난청 환자에게 청력을 회복시켜 주는 새로운 형태의 보청기이다.
장선오 교수팀은 지난달 26일 양측 중등도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51)에게 중이이식형보청기 이식수술을 마쳤다. 수술 받은 환자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상태이다.
환자는 10년 동안 지속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 보청기를 사용하여 왔으나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을 잘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장선오 교수는 "중이이식형보청기는 외이도와 고막을 막지 않고 고막 안쪽의 이소골을 직접 진동시켜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난청인에게 중이이식형보청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팀은 중이이식형보청기가 향후 감각신경성 난청 뿐 만 아니라 만성 중이염 등으로 인한 전음성 난청, 혼합성 난청인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장선오 교수팀은 2일 "국내 처음으로 중이이식형보청기(Vibrant Sound Bridge) 이식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이이식형보청기는 일반 보청기의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난청 환자에게 청력을 회복시켜 주는 새로운 형태의 보청기이다.
장선오 교수팀은 지난달 26일 양측 중등도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51)에게 중이이식형보청기 이식수술을 마쳤다. 수술 받은 환자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상태이다.
환자는 10년 동안 지속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 보청기를 사용하여 왔으나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을 잘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장선오 교수는 "중이이식형보청기는 외이도와 고막을 막지 않고 고막 안쪽의 이소골을 직접 진동시켜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난청인에게 중이이식형보청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팀은 중이이식형보청기가 향후 감각신경성 난청 뿐 만 아니라 만성 중이염 등으로 인한 전음성 난청, 혼합성 난청인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