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활동 중단 촉구…"의료비 지출 억제만 초점"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발족해 보건의료체계의 틀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활동을 중단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먼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28명의 위원 중 의사대표로 의사협회, 병원협회 회장 2명만 참여시켜 보건의료의 미래를 논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또한 임상의사는 배제한 채 예방의학 전공자를 주축으로 보건의료체계를 논의하고, 임기 말에 있는 복지부장관이 주축이 돼 불과 5개월 만에 보건의료의 미래를 논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앞서 의료계는 미래위원회가 장기간에 걸쳐 논의해야 하는 보건의료체계를 성급하게 결정짓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특히 포괄수가제, 총액계약제 등의 논의와 관련, 의료비 지출를 억제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에는 국민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창겸 회장은 "미래위원회는 조직이 설립된 시기와 위원 구성, 논의 내용 등 곳곳에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여기서 의결된 사안이 정책에 반영될 경우 실효성 없는 논쟁만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면서 즉각적인 활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먼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28명의 위원 중 의사대표로 의사협회, 병원협회 회장 2명만 참여시켜 보건의료의 미래를 논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또한 임상의사는 배제한 채 예방의학 전공자를 주축으로 보건의료체계를 논의하고, 임기 말에 있는 복지부장관이 주축이 돼 불과 5개월 만에 보건의료의 미래를 논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앞서 의료계는 미래위원회가 장기간에 걸쳐 논의해야 하는 보건의료체계를 성급하게 결정짓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특히 포괄수가제, 총액계약제 등의 논의와 관련, 의료비 지출를 억제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에는 국민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창겸 회장은 "미래위원회는 조직이 설립된 시기와 위원 구성, 논의 내용 등 곳곳에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여기서 의결된 사안이 정책에 반영될 경우 실효성 없는 논쟁만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면서 즉각적인 활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