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먼지까지 털어가겠다"

발행날짜: 2011-09-29 06:07:37
"의료기관 매출 누락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별 다른 내용이 없으니 이번엔 현금영수증 누락 건수를 찾더라. 이런 식이면 먼지까지 털어갈 듯하다."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모 네트워크병의원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지난 9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세무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해.

그는 "평소 비급여 매출에 대해 투명하게 신고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지만 먼지까지 털어갈려고 하니 사소한 것까지 꼬투리 잡는 것은 아닌지 위축된다"면서 "국세청이 네트워크병의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설까지 나 돌고 있어 더욱 긴장된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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