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개봉…의사출신 송윤희 감독, 실체 폭로
한국판 식코가 나왔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불합리한 현실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하얀정글>이 내달 1일 개봉에 앞서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의사 출신 감독이 의료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송윤희 감독은 환자에 대한 치료가 '인술'이 아닌 '상술'로 전락하고 있는 의료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다큐멘터리 제작 취지를 밝혔다.
그는 "포스터에서 의사가 손에 든 돈다발을 구겨버리는 동작을 통해 돈이 있어야만 환자가 될 수 있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 대한 분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30초 진료의 실체, 고가장비 구입원자를 충당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필요 이상의 검진을 권할 수 밖에 없덨던 병원 직원의 증언, 다인실보다는 1, 2인실의 고급 병실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는 대형병원 실태 등이 신랄하게 담겼다.
송 감독은 "단돈 몇 만원이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의 현실을 마주하면서 의료계의 불합리한 모순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큐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의료 내부자의 시선으로 의료를 상품화하고 의사가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일부 병원의 운영 행태에 대해 비판하고 싶었다"면서 "점차 기업화, 대형화되는 의료시스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얀정글>은 12월 1일 씨네코드 선재, CGV 무비꼴라쥬관 등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불합리한 현실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하얀정글>이 내달 1일 개봉에 앞서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의사 출신 감독이 의료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송윤희 감독은 환자에 대한 치료가 '인술'이 아닌 '상술'로 전락하고 있는 의료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다큐멘터리 제작 취지를 밝혔다.
그는 "포스터에서 의사가 손에 든 돈다발을 구겨버리는 동작을 통해 돈이 있어야만 환자가 될 수 있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 대한 분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30초 진료의 실체, 고가장비 구입원자를 충당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필요 이상의 검진을 권할 수 밖에 없덨던 병원 직원의 증언, 다인실보다는 1, 2인실의 고급 병실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는 대형병원 실태 등이 신랄하게 담겼다.
송 감독은 "단돈 몇 만원이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의 현실을 마주하면서 의료계의 불합리한 모순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큐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의료 내부자의 시선으로 의료를 상품화하고 의사가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일부 병원의 운영 행태에 대해 비판하고 싶었다"면서 "점차 기업화, 대형화되는 의료시스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얀정글>은 12월 1일 씨네코드 선재, CGV 무비꼴라쥬관 등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