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미달사태 대책 마련 "정원 감축 등 검토중"
전문의 양성의 고질적인 병폐인 의사 배출 수와 인턴 정원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해법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임채민 장관이 지난주 열린 보건의료정책국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의사국시 합격자와 전공의 정원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의사국시 합격자는 3208명이지만 인턴 정원은 3806명, 레지던트 정원은 3961명 등으로 양측 사이에 약 600~700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 수련병원과 비인기 진료과들의 미달사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도 이를 인식하고 지난해 10월 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에서 전공의 3% 수준의 정원 감축과 더불어 3년간 장기 미충원된 진료과 정원 회수 등 전공의 인원조정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관께서 반복되는 전공의 미달사태를 지적하며 의사국시 합격자보다 더 많은 전공의 정원 문제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일부 과의 정원을 감축하는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해법을 마련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600여명의 격차를 한꺼번에 해소할지, 순차적으로 할지 고민 중이지만 진료과별 지도전문의 수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방안을 마련해 병원협회와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피과 문제와 관련, "외과와 흉부외과 수가인상을 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고 말하고 "기피과 문제 해소 차원에서도 전공의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지난주까지 한달간 전부서 업무보고를 마친 상태로 선택의원제와 리베이트 의료인 명단 공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등 주요 보건의료정책 세부전략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임채민 장관이 지난주 열린 보건의료정책국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의사국시 합격자와 전공의 정원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의사국시 합격자는 3208명이지만 인턴 정원은 3806명, 레지던트 정원은 3961명 등으로 양측 사이에 약 600~700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 수련병원과 비인기 진료과들의 미달사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도 이를 인식하고 지난해 10월 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에서 전공의 3% 수준의 정원 감축과 더불어 3년간 장기 미충원된 진료과 정원 회수 등 전공의 인원조정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관께서 반복되는 전공의 미달사태를 지적하며 의사국시 합격자보다 더 많은 전공의 정원 문제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일부 과의 정원을 감축하는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해법을 마련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600여명의 격차를 한꺼번에 해소할지, 순차적으로 할지 고민 중이지만 진료과별 지도전문의 수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방안을 마련해 병원협회와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피과 문제와 관련, "외과와 흉부외과 수가인상을 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고 말하고 "기피과 문제 해소 차원에서도 전공의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지난주까지 한달간 전부서 업무보고를 마친 상태로 선택의원제와 리베이트 의료인 명단 공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등 주요 보건의료정책 세부전략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