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정책연구원, 사례 발표…매일 3번 이상 의원 이용
한 사람이 연간 2천건이 넘는 외래방문일수를 기록하거나 2만 4562일에 달하는 약국투약 일수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할까?
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정답은 "그렇다".
9일 공단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최다빈도 외래 이용자, 장기투약자 등 '극단적 의료이용 사례'를 모아 연구보고서를 냈다.
먼저 연구진은 최다빈도 외래이용자를 살폈다.
연도별로 외래 이용이 가장 많은 사람의 연간 외래방문일수는 2008년 2165일, 2009년 1918일, 2010년 1806일로 나타났다.
최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연령대는 모두 50~59세가 차지했다.
이들은 1년 내내 의원급 의료기관을 10개 이상 돌아다니며 매일 3번 이상 외래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다빈도 외래이용자를 제외한 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약 75%는 60세 이상이었고 20%는 40~59세 연령대였다.
이들의 의료기관을 찾는 이유는 주로 등통증과 무릎관절염, 기타추간판장애 등 근골격계 질환 때문이다.
보고서는 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주상병을 분석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이 37.7%로 1위, 호흡기계 질환이 8.0%로 2위, 순환기계 질환이 7.5%로 3위였다고 밝혔다.
장기 투약자 사례도 만만치 않다.
연간 약국투약일수의 최대값은 2008년 1만 9500일, 2009년 2만 3398일, 2010년 2만 4562일이었다.
장기 투약자들은 주로 20세에서 59세 사이로, 주상병은 수면장애와 비기질성 수면장애, 불안장애 등 신경, 정신 질환으로 나타났다.
장기 투약자의 80%는 60세 이상이었고 유형은 크게 만성질환자-수면장애·우울증 두 가지였다.
1천 500일 이상 장기 투약자의 경우 투약일수 기준 다빈도 상병이 고혈압과 당뇨병, 전립선의 증식증 순으로 나왔지만 2천일 이상 장기투약자에서는 수면장애, 비기질성 수면장애, 기타 불안장애 순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정답은 "그렇다".
9일 공단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최다빈도 외래 이용자, 장기투약자 등 '극단적 의료이용 사례'를 모아 연구보고서를 냈다.
먼저 연구진은 최다빈도 외래이용자를 살폈다.
연도별로 외래 이용이 가장 많은 사람의 연간 외래방문일수는 2008년 2165일, 2009년 1918일, 2010년 1806일로 나타났다.
최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연령대는 모두 50~59세가 차지했다.
이들은 1년 내내 의원급 의료기관을 10개 이상 돌아다니며 매일 3번 이상 외래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다빈도 외래이용자를 제외한 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약 75%는 60세 이상이었고 20%는 40~59세 연령대였다.
이들의 의료기관을 찾는 이유는 주로 등통증과 무릎관절염, 기타추간판장애 등 근골격계 질환 때문이다.
보고서는 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주상병을 분석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이 37.7%로 1위, 호흡기계 질환이 8.0%로 2위, 순환기계 질환이 7.5%로 3위였다고 밝혔다.
장기 투약자 사례도 만만치 않다.
연간 약국투약일수의 최대값은 2008년 1만 9500일, 2009년 2만 3398일, 2010년 2만 4562일이었다.
장기 투약자들은 주로 20세에서 59세 사이로, 주상병은 수면장애와 비기질성 수면장애, 불안장애 등 신경, 정신 질환으로 나타났다.
장기 투약자의 80%는 60세 이상이었고 유형은 크게 만성질환자-수면장애·우울증 두 가지였다.
1천 500일 이상 장기 투약자의 경우 투약일수 기준 다빈도 상병이 고혈압과 당뇨병, 전립선의 증식증 순으로 나왔지만 2천일 이상 장기투약자에서는 수면장애, 비기질성 수면장애, 기타 불안장애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