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교수, 취약 성인 136만명 분석…고혈압 조절률 22%p↓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연간 2천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은 13일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건강증진 효과 측정 결과 성인 1인당 연간 16만원, 노인 1인당 연간 22만원의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간호대 김진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최근 4년(07~10년) 전국 253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 136만명(65세 이상 95만명)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19세 이상 1인당 연간 16만원(총 2199억원)의 진료비 절감 효과와 순편익 11만원, 비용 편익비 3.8배로 조사됐다.
이중 노인 1인당 연간 22만원(성인 16만원)의 진료비 절감, 입원비 절감효과 33만원(성인 30만원)으로 추정됐다.
김진현 교수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건강상태가 호전되면서 입원보다 외래진료가 증가해 진료비가 절감된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실천 증가 등 생활습관 개선에 따른 자가 건강관리 효과도 두드러졌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월간 음주율 및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2.4%p(17.4%-15.0%), 2.2%p(5.4%-3.2%) 등으로 낮아졌다.
규칙적 운동실천율도 10.6%p(18.3%→28.9%)로, 주관적 건강 양호율은 7.7%p(12.7%→20.4%)로 향상됐다.
고혈압과 당뇨의 관리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혈압과 혈당이 적정수준으로 관리되는 조절률은 음주율과 같은 기간 동안 고혈압은 26.3%p(50.0%→76.3%), 당뇨 8.1%p(66.4%→74.5%)를 보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증진 및 진료비 절감을 위해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노인의 경우 서비스 제공시 진료비 절감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노인과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 차상위 이하 계층을 대상으로 간호사 등 750명이 122만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책정 예산은 322억원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은 13일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건강증진 효과 측정 결과 성인 1인당 연간 16만원, 노인 1인당 연간 22만원의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간호대 김진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최근 4년(07~10년) 전국 253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 136만명(65세 이상 95만명)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19세 이상 1인당 연간 16만원(총 2199억원)의 진료비 절감 효과와 순편익 11만원, 비용 편익비 3.8배로 조사됐다.
이중 노인 1인당 연간 22만원(성인 16만원)의 진료비 절감, 입원비 절감효과 33만원(성인 30만원)으로 추정됐다.
김진현 교수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건강상태가 호전되면서 입원보다 외래진료가 증가해 진료비가 절감된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실천 증가 등 생활습관 개선에 따른 자가 건강관리 효과도 두드러졌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월간 음주율 및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2.4%p(17.4%-15.0%), 2.2%p(5.4%-3.2%) 등으로 낮아졌다.
규칙적 운동실천율도 10.6%p(18.3%→28.9%)로, 주관적 건강 양호율은 7.7%p(12.7%→20.4%)로 향상됐다.
고혈압과 당뇨의 관리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혈압과 혈당이 적정수준으로 관리되는 조절률은 음주율과 같은 기간 동안 고혈압은 26.3%p(50.0%→76.3%), 당뇨 8.1%p(66.4%→74.5%)를 보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증진 및 진료비 절감을 위해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노인의 경우 서비스 제공시 진료비 절감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노인과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 차상위 이하 계층을 대상으로 간호사 등 750명이 122만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책정 예산은 32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