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간 기름, 암 특효 약으로 둔갑…복용 환자 사망 의혹
명태 간에서 추출한 기름을 암 특효 약인 것처럼 과장해 환자를 현혹한 업자가 덜미를 잡혔다.
8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최근 생선 간에서 추출한 기름을 암 특효 약인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를 한 의혹이 있는 사건을 신고 받아 경찰청에 수사토록 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해당 업자는 명태 간에서 기름을 추출해 1.5리터 페트병에 담아 인터넷 등을 통해 병당 50만~100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다.
권익위에 신고된 공익침해 내용은 폐암 환자가 어간류를 20cc씩 4일간 복용한 후 심한 복통과 설사, 고열이 발생하고 장출혈과 폐렴까지 겹쳐 10일만에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권익위는 "이번 사건뿐 아니라 암환자에게 과도한 항아리 쑥뜸 시술 행위나 과다한 침·사혈 행위 등 무자격자의 불법 의료행위 등에 신고를 받고 있으며 이를 엄밀히 조사해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최고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8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최근 생선 간에서 추출한 기름을 암 특효 약인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를 한 의혹이 있는 사건을 신고 받아 경찰청에 수사토록 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해당 업자는 명태 간에서 기름을 추출해 1.5리터 페트병에 담아 인터넷 등을 통해 병당 50만~100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다.
권익위에 신고된 공익침해 내용은 폐암 환자가 어간류를 20cc씩 4일간 복용한 후 심한 복통과 설사, 고열이 발생하고 장출혈과 폐렴까지 겹쳐 10일만에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권익위는 "이번 사건뿐 아니라 암환자에게 과도한 항아리 쑥뜸 시술 행위나 과다한 침·사혈 행위 등 무자격자의 불법 의료행위 등에 신고를 받고 있으며 이를 엄밀히 조사해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최고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