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 "의료법 개정, 면허신고제 도입하겠다"
간호조무사협회가 의료법 개정을 통해 면허신고제 도입 등 현안 해결 약속을 받아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6일 저녁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 양승조 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조무사 관련 현안 등을 건의했다.
손 전 대표는 1997년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역대 장관 중 유일하게 간호조무사협회 총회에 참석한 인연이 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저녁 있는 삶'을 슬로건으로 올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간호조무사협회는 손 전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간호조무사에게도 저녁 있는 삶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경자 명예회장은 "손 전 대표는 장관 시절 지역보건소법 전문인력 배치기준에서 간호조무사가 제외됐던 것을 개정해 준 고마운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임정희 명예회장은 "간호인력난은 간호조무사를 간호등급제에 포함시키면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간호조무사 교육이 공교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그래서 간호조무사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 간호조무사학과가 문을 열었는데, 복지부가 이를 막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그는 "(양승조 의원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가 열리면 바로 발의할 것으로 생각한다. 통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간호등급제 개선에 대해서는 "충분히 일리가 있지만 상대가 있으니까 서로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고 합의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승조 의원도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간호조무사 자격증 수여기관을 자치단체가 아닌 복지부 장관으로 변경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의원은 의료법을 개정, 간호조무사에 대해서도 면허신고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양 의원은 대학 간호조무사 학과를 폐지하려는 복지부에 대해 "정신 나간 일"이라면서 "복지위 업무보고 때 분명히 지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6일 저녁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 양승조 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조무사 관련 현안 등을 건의했다.
손 전 대표는 1997년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역대 장관 중 유일하게 간호조무사협회 총회에 참석한 인연이 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저녁 있는 삶'을 슬로건으로 올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간호조무사협회는 손 전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간호조무사에게도 저녁 있는 삶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경자 명예회장은 "손 전 대표는 장관 시절 지역보건소법 전문인력 배치기준에서 간호조무사가 제외됐던 것을 개정해 준 고마운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임정희 명예회장은 "간호인력난은 간호조무사를 간호등급제에 포함시키면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간호조무사 교육이 공교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그래서 간호조무사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 간호조무사학과가 문을 열었는데, 복지부가 이를 막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그는 "(양승조 의원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가 열리면 바로 발의할 것으로 생각한다. 통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간호등급제 개선에 대해서는 "충분히 일리가 있지만 상대가 있으니까 서로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고 합의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승조 의원도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간호조무사 자격증 수여기관을 자치단체가 아닌 복지부 장관으로 변경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의원은 의료법을 개정, 간호조무사에 대해서도 면허신고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양 의원은 대학 간호조무사 학과를 폐지하려는 복지부에 대해 "정신 나간 일"이라면서 "복지위 업무보고 때 분명히 지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