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 정맥혈전색전증 치료 적응증도 획득"

이석준
발행날짜: 2012-09-10 15:16:15
  • VTE 예방에 이어 치료까지…"의료진과 환자에게 혜택"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가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이어 치료 적응증까지 획득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렐토®(리바록사반)'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VTE) 치료 적응증 승인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이 주제는 '정맥혈전색전증 치료 시대의 변화의 바람(Winds of Change in the Era of VTE Treatment)'이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의 '정맥혈전색전증이란 무엇인가?(What is VTE?)'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를 위한 약제(What Medications are Available to Treat VTE?)' 등의 발표로 이어졌다.

또 '암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How Should We Treat VTE in Cancer Patient?)', '정맥혈전색전증의 재발 방지의 중요성(Importance of Secondary Prevention of VTE)', 'VTE 환자의 치료 기간(How Long Should We Treat VTE Patients?)' 등의 내용도 접할 수 있엇다.

발표에 나선 연자들은 하나같이 오랫동안 사용돼 온 비타민 K길항제(와파린)의 복약 순응도 문제를 거론했고, '자렐토' 등의 새 약제 사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해외 석학들도 참석해 '자렐토'의 효능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킹스 대학 병원(King’s College Hospital)의 알렉산더 코헨(Alexander Cohen) 교수는 '자렐토'의 3상 임상인 EINSTEIN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 약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렐토'가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 있어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엘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학부 데니스 시총 텡(Dennis Shichong Teng) 박사는 '자렐토'의 치료 혜택을 강조했다.

그는 '자렐토'가 고정용량 투여가 가능하고 빈번한 모니터링이 필요치 않으며, 다른 약물이나 특정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엘헬스케어 전문약 사업부 노상경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자렐토'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 적응증 추가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향상된 치료 혜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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