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천재명부' 7위에 이름 올린 한국 의대생 화제

발행날짜: 2012-10-27 07:30:05
  • 해외 매체, 을지의대 이한경 씨 IQ 175로 소개…"정신과 의사가 꿈"

세계 최고의 IQ를 지닌 사람 중 한국 의대생이 꼽혀 화제다.

이한경 씨
해외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제이슨 베넷 박사의 '세계 천재 명부(The World Genius Directory)'를 인용, 현존하는 사람 중 IQ가 가장 높은 사람 16명을 밝혔다.

여기에 한국인 이한경(27)씨가 7위에 이름을 올린 것.

현재 을지대 의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씨는 Cut-Off IQ가 175(sd=표준편차 15)로 세계 각종 천재 집단(High IQ Societies Membership) 가운데 가장 입회가 어렵다는 올림프아이큐 소사이어티(OLIMPIQ Society)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다.

올림프아이큐 소사이어티(OLIMPIQ Society)의 전체 회원은 전 세계 통틀어 단 26명에 불과하며 이 단체의 입회 기준인 IQ 175는 통계적으로 350만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씨는 이밖에도 멘사 코리아, 미스테리엄 소사이어티, 이피큐소사이어티, 글리아소사이어티, ISI 소사이어티 등 여러 천재 집단에도 소속돼 있다.

이들 천재집단의 자격기준은 올림프아이큐 소사이어티와 같이 표준편차 15를 기준으로 했을 때 멘사 코리아가 130(sd=24일 때 148)인 것을 비롯, 130~148에 분포해있다.

이에 대해 현재 을지병원에서 의학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이씨는 "남들보다 암산이나 이해, 암기하는 속도가 빠르다고는 생각했지만 특출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훌륭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IQ 198의 그리스 정신과 의사 에반겔로스 카치울리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릭 로스너(미국) 씨와 미슬라브 프레다벡(크로아티아)씨가 IQ 19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에는 IQ 190인 케네스 페럴(미국)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5위는 IQ 178 패트릭 짐머쉬트(독일), 6위 팀 로버츠(호주)씨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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