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토요휴진 명단 공개하자 참여율 상승

발행날짜: 2012-12-06 12:04:42
  • 전화 조사로 집계, 원장 실명까지 공개…1차보다 2차 때 11% 상승

대구시의사회가 지난 24일과 이달 1일 휴진에 참여한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1일 휴진에 앞서 24일 참여 명단까지 공개하겠다고 사전 공지를 한 것이 참여율의 상승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5일 대구시의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휴진의원 명단을 엑셀파일 형태로 공개했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구군의사회 회장단 회의를 통해 명단 공개를 결정했다"면서 "명단은 전화 전수 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라고 전했다.

대구시의사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참여의원 명단
명단을 보면 대구시의사회는 북구의사회, 동구의사회 등 각 구별로 참여 의원명과 함께 원장 이름까지 공개했다.

1차 대정부 투쟁일인 24일의 휴진 참여율은 54%였지만 2차인 1일 참여율은 65%로 크게 올랐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1일 휴진에 앞서 이번에는 참여 명단을 공개할 것을 회원들에게 사전 공지했다"면서 "명단 공개가 어느 정도 참여율 상승에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참여 의원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 의원 명단만 공개해 회원들의 반발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