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회, 정치권 물밑접촉 "정책자문단 구성"

발행날짜: 2012-12-07 12:13:37
  • 국회의원 릴레이 간담회 개최…"대정부 투쟁 당위성 설명"

인천시의사회가 의료계 목소리 전달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정치권 인사들과 활발한 물밑접촉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인천시의사회가 대정부 투쟁의 당위성 설명을 위해 만난 정치권 인사들도 호의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인천시의사회 송태승 공보이사는 "대정부 투쟁이 시작된 11월부터 활발하게 정치권 인사들과 만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투쟁의 당위성과 의료계를 압박하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인천시의사회는 지난 11월 23일 이인제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을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윤형선 회장은 오는 10일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대정부 투쟁의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송태승 공보이사는 "회원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구 의원들은 많이 만나왔다"면서 "예전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이런 자리를 부담스러워 했지만 최근에는 의료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사회는 최근 정책자문단도 꾸려 정치권과의 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송 이사는 "이상권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과 김교흥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권기식 전 청와대 정치국장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면서 "최근 세계자연보호총회 이수광 총재도 정책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사회는 정치권 인사 접촉을 통해 향후에도 의료계 목소리 전달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