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회장 "시민단체와 함께 의료제도 개선 희망"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반드시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이 조만간 1차의료 활성화 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노환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료 현안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언젠가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시급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1990년도에는 요양급여 점유율이 병원과 의원이 각각 55%대 45% 정도였지만 지금은 78.4%대 21.6%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면서 "의원급을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인지 진단과 계획이 아직도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만간 일차의료 활성화 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다"면서 "기대에 부족한 점이 있지만 반드시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민단체와의 공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노 회장은 "OECD 40개 국가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개인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비중이 1위였다"면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시민단체가 수가 정상화에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비 발생에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개인에게 모두 떠넘겼기 때문에 국민들도 보건정책의 피해자"라면서 "이제 의료계는 국민을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국민과 함께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이런 문제에 대해 시민단체와 논의를 했고 상당 부분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시민단체와 함께 의료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매우 희망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이 조만간 1차의료 활성화 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노환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료 현안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언젠가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시급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1990년도에는 요양급여 점유율이 병원과 의원이 각각 55%대 45% 정도였지만 지금은 78.4%대 21.6%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면서 "의원급을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인지 진단과 계획이 아직도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만간 일차의료 활성화 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다"면서 "기대에 부족한 점이 있지만 반드시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민단체와의 공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노 회장은 "OECD 40개 국가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개인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비중이 1위였다"면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시민단체가 수가 정상화에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비 발생에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개인에게 모두 떠넘겼기 때문에 국민들도 보건정책의 피해자"라면서 "이제 의료계는 국민을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국민과 함께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이런 문제에 대해 시민단체와 논의를 했고 상당 부분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시민단체와 함께 의료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매우 희망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