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산하 기관에 전 재산 기증…21일 기증식 열어
을지재단(회장 전증희) 설립자인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는 지난 21일 을지병원 범석홀에서 전 재산 172억원을 을지학원(152억원)과 범석학술장학재단(20억원)에 기부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을지학원 목영준 이사장은 "기부금이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살려 1원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가족 대표인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이제 을지재단이 선친에 대한 그리움은 뒤로하고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5월 7일,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난 고 범석 박영하 박사는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 선 의료․교육계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생전에도 개인 재산 207억 원을 학교법인 및 장학재단에 기부한바 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을지학원 목영준 이사장은 "기부금이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살려 1원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가족 대표인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이제 을지재단이 선친에 대한 그리움은 뒤로하고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5월 7일,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난 고 범석 박영하 박사는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 선 의료․교육계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생전에도 개인 재산 207억 원을 학교법인 및 장학재단에 기부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