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기대회 집시법 위반 문의하겠다" 통보, 임수흠 부위원장도 조사
경찰이 지난 15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주도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노환규 위원장과 임수흠 부위원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경찰서는 노환규 비대위 위원장과 임수흠(서울시의사회 회장) 부위원장에게 19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보냈다.
영등포경찰서는 출석요구서를 통해 "지난 15일 의사궐기대회 집회와 관련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위반으로 문의할 내용이 있으니 출석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경찰서는 의사궐기대회 당시 노 회장 등이 새누리당 당사까지 거리행진을 하기 위해 집회 신고한 장소를 벗어나려고 하자 집시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저지한 바 있다.
하지만 궐기대회 참석자 100여명은 새누리당 당사까지 행진한 바 있고, 경찰이 이를 문제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출석요구서가 단순한 조사 차원이 아니라 원격진료 허용을 포함한 현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을 반대하고 있는 의료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준 것으로 해석할 소지도 있어 주목된다.
의협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경찰서는 노환규 비대위 위원장과 임수흠(서울시의사회 회장) 부위원장에게 19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보냈다.
영등포경찰서는 출석요구서를 통해 "지난 15일 의사궐기대회 집회와 관련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위반으로 문의할 내용이 있으니 출석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경찰서는 의사궐기대회 당시 노 회장 등이 새누리당 당사까지 거리행진을 하기 위해 집회 신고한 장소를 벗어나려고 하자 집시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저지한 바 있다.
하지만 궐기대회 참석자 100여명은 새누리당 당사까지 행진한 바 있고, 경찰이 이를 문제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출석요구서가 단순한 조사 차원이 아니라 원격진료 허용을 포함한 현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을 반대하고 있는 의료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준 것으로 해석할 소지도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