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장관 "보건소, 의료기관 역할과 차별화하라"

이창진
발행날짜: 2013-12-20 16:47:22
  • 중구보건소 간담회에서 밝혀 "지역 건강증진 기능으로 변해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소 진료기능을 지적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

문 장관은 20일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소 역할은 민간 의료기관 서비스와 차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간담회에서 "방문건강관리 등 보건소에서 수행하는 취약계층 대상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보건소가 정책통계생산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 장관은 이어 "의료는 공공성과 접근성, 형평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하고 "의료민영화 정책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원격진료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를 둘러싼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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