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직원부터 학생, 국회까지…덧글과 관심에 기쁘다"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67)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김종대의 건강보험 공부방' 누적 방문자수가 20만명을 넘었다. 2012년 12월 오픈한지 1년하고도 한달만에 일어난 일이다.
기관장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면서 펼치는 것도 이례적인데다 인기까지 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개월간 김종대 이사장은 총 433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616명의 이웃이 생겼고 377건의 게시물이 스크랩 됐다.
김종대 이사장은 "급여 결정과 심사 등 공단이 보험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되짚은 13편의 보험자 시리즈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직원, 근무하면서 느꼈던 의문에 명쾌한 답변이 됐다는 직원들의 덧글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김 이사장은 이밖에도 담배 소송, 건강보험 빅데이터 관련 글에 대한 김종대 이사장의 생각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김 이사장은 "수업시간 발표과제 자료로 공부방 게시물을 활용하는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들의 카페를 보고 뿌듯했다. 공단에 입사하려는 취업준비생들도 면접 준비 교과서처럼 공부방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는 흡연 때문에 버거씨병에 걸린 70세 환자에게 담배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자필편지를 받기도 했다.
블로그 내용이 국회 자료 요청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담배소송,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 개선안,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사후관리 체계 등 주요사안에 대해 22번 국회 자료요청이 있었다.
김 이사장은 "공부방 내용을 기반으로 각계각층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토론하는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관장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면서 펼치는 것도 이례적인데다 인기까지 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개월간 김종대 이사장은 총 433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616명의 이웃이 생겼고 377건의 게시물이 스크랩 됐다.
김종대 이사장은 "급여 결정과 심사 등 공단이 보험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되짚은 13편의 보험자 시리즈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직원, 근무하면서 느꼈던 의문에 명쾌한 답변이 됐다는 직원들의 덧글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김 이사장은 이밖에도 담배 소송, 건강보험 빅데이터 관련 글에 대한 김종대 이사장의 생각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김 이사장은 "수업시간 발표과제 자료로 공부방 게시물을 활용하는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들의 카페를 보고 뿌듯했다. 공단에 입사하려는 취업준비생들도 면접 준비 교과서처럼 공부방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는 흡연 때문에 버거씨병에 걸린 70세 환자에게 담배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자필편지를 받기도 했다.
블로그 내용이 국회 자료 요청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담배소송,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 개선안,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사후관리 체계 등 주요사안에 대해 22번 국회 자료요청이 있었다.
김 이사장은 "공부방 내용을 기반으로 각계각층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토론하는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