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사의 표명…"파업 투표 여부 두고 고민 많았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A씨가 12일 밤 돌연 사퇴를 표명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24일 의사 총 파업을 위해 소속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A씨가 전공의들과 병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삼성서울병원에는 전공의 대표직이 공석인 상태다.
A씨는 12일 오전 의국장 회의를 통해 파업 찬반 투표를 결정한 뒤 오후 급격한 심경 변화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동료 전공의는 "사실 전공의 신분으로 파업의 책임을 맡는 것이 부담이 없을 수 없지 않느냐"며 "뚜렷한 소신과 신념없이는 누구나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빅5병원들이 잇따라 파업 동참을 선언한 상태에서 삼성만 고립된 것에 심리적 부담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저런 고민들로 요 몇일 동안 굉장히 많은 부담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24일 의사 총 파업을 위해 소속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A씨가 전공의들과 병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삼성서울병원에는 전공의 대표직이 공석인 상태다.
A씨는 12일 오전 의국장 회의를 통해 파업 찬반 투표를 결정한 뒤 오후 급격한 심경 변화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동료 전공의는 "사실 전공의 신분으로 파업의 책임을 맡는 것이 부담이 없을 수 없지 않느냐"며 "뚜렷한 소신과 신념없이는 누구나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빅5병원들이 잇따라 파업 동참을 선언한 상태에서 삼성만 고립된 것에 심리적 부담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저런 고민들로 요 몇일 동안 굉장히 많은 부담을 토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