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미와 11품목, 5월 한화와 6품목 판촉 계약
한국MSD가 3개월만에 또 자사약을 대량 방출했다.
지난 2월 한미약품과 12품목(MSD 9개 제품) 쌍방향 공동 판매 제휴를 맺더니 5월에는 한화제약과 6품목의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제품은 '에론바', '퓨레곤', '오가루투란', '프레그닐' 등 불임증치료제 4품목과 '임플라논 엔엑스티', '누바링' 등 피임제 2품목 등 6품목이다.
산부인과 영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한화제약의 영업력과 MSD 제품력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제휴로 분석된다.
MSD는 예전부터 국내제약사와의 공동 판매 제휴가 빈번했다. 이를 통해 적잖은 성공도 거뒀다.
대웅제약과 짝을 이뤄 자사 최대 품목이 된 DPP-4 억제제 '자누비아'가 대표적이다. 이 약은 올해 1000억원 돌파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MSD의 적극적인 판매 제휴를 '달라진 제약환경'을 이유로 꼽는다.
갈수록 신약 출시가 어려워지는 등 제약환경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불장군 식의 영업 방식은 승산이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졌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공동 판매 제휴를 할 경우 마케팅 및 영업 부분에서 각자의 영역을 나눠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제는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하는 시대가 왔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은 특화된 사업부별 M&A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전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움직임인데 먹거리가 떨어져 생겨난 현상이다. 잘하는 부분은 더욱 강화하고 못하는 부분은 과감히 인정하고 버리는게 요즘 제약업계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지난 2월 한미약품과 12품목(MSD 9개 제품) 쌍방향 공동 판매 제휴를 맺더니 5월에는 한화제약과 6품목의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제품은 '에론바', '퓨레곤', '오가루투란', '프레그닐' 등 불임증치료제 4품목과 '임플라논 엔엑스티', '누바링' 등 피임제 2품목 등 6품목이다.
산부인과 영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한화제약의 영업력과 MSD 제품력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제휴로 분석된다.
MSD는 예전부터 국내제약사와의 공동 판매 제휴가 빈번했다. 이를 통해 적잖은 성공도 거뒀다.
대웅제약과 짝을 이뤄 자사 최대 품목이 된 DPP-4 억제제 '자누비아'가 대표적이다. 이 약은 올해 1000억원 돌파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MSD의 적극적인 판매 제휴를 '달라진 제약환경'을 이유로 꼽는다.
갈수록 신약 출시가 어려워지는 등 제약환경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불장군 식의 영업 방식은 승산이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졌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공동 판매 제휴를 할 경우 마케팅 및 영업 부분에서 각자의 영역을 나눠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제는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하는 시대가 왔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은 특화된 사업부별 M&A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전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움직임인데 먹거리가 떨어져 생겨난 현상이다. 잘하는 부분은 더욱 강화하고 못하는 부분은 과감히 인정하고 버리는게 요즘 제약업계 트렌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