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에티오피아 인구보건 캠페인 실시

이창진
발행날짜: 2014-07-13 20:38:31
  • KOICA 수행기관 3년간 21억원 지원 "생식보건 경험 공유"

손숙미 회장.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최근 에티오피아 인구 및 생식보건 인식개선 캠페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출산율이 여성 1명 당 4.6명이고 모성 사망률은 출산 10만건 당 350명, 영아 (5세 미만) 사망률은 출산 1000건 당 74명으로 인구 및 생식보건에 대한 선진국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구협회는 인구 및 생식보건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의 제반관리 및 진행에 대한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착수조사, 전문가 파견(사업총괄, 홍보, 보건분야 등), 에티오피아 정부생식보건 전략수립 지원, 인식개선 및 홍보를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국내 초청 및 현지연수 등의 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KOICA에서 에티오피아의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기관을 공고하였으며, 인구협회가 다년간의 가족계획 및 모자보건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14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총 32개월간이며, 사업비는 21억 9700만원이다.

손숙미 회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및 생식보건 사업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더욱 확대시켜 나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물자지원, 건축지원 등 인프라 구축 중심의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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