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5주만에 태어난 아기 105일째 2.63kg으로 퇴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임신 25주(178일), 몸무게 42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김주예·여)를 2.63kg의 건강한 신생아로 퇴원시키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학계에서 임신 24주 미만, 체중 500g미만의 초미숙아를 생존 한계점으로 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초미숙아로 태어난 주예의 퇴원은 작은 기적인 셈이다.
주예는 양수가 부족한 엄마 뱃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성장이 더뎠다. 이를 지켜본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응급제왕절개수술을 권했다.
그렇게 25주만에 세상 빛을 보게된 주예는 숨조차 혼자 쉴 수 없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수차례 고비를 넘겼다.
동맥관개존증이라는 심장기형으로 구하기 어려운 약도 사용하고, 수유조차 어려워 금식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마지막에는 미숙아 망막증 레이저 수술까지 받았지만, 아기는 그때마다 잘 버텨냈고 현재 아무런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성장했다.
주예가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105일째, 어느새 젖병으로 우유먹는 연습을 하고 퇴원할 준비를 마쳤다.
아기 엄마인 박수빈(26)씨는 "아기가 너무 일찍 태어나 미안한 마음과 함께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라면서 "주예를 채료해준 의료진과 간호사에게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병일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경기인천지역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초미숙아'를 살려냈다는 것도 좋지만 많은 고난과 시련에도 꿋꿋이 건강하게 잘 자라준 주예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의학계에서 임신 24주 미만, 체중 500g미만의 초미숙아를 생존 한계점으로 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초미숙아로 태어난 주예의 퇴원은 작은 기적인 셈이다.
주예는 양수가 부족한 엄마 뱃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성장이 더뎠다. 이를 지켜본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응급제왕절개수술을 권했다.
그렇게 25주만에 세상 빛을 보게된 주예는 숨조차 혼자 쉴 수 없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수차례 고비를 넘겼다.
동맥관개존증이라는 심장기형으로 구하기 어려운 약도 사용하고, 수유조차 어려워 금식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마지막에는 미숙아 망막증 레이저 수술까지 받았지만, 아기는 그때마다 잘 버텨냈고 현재 아무런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성장했다.
주예가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105일째, 어느새 젖병으로 우유먹는 연습을 하고 퇴원할 준비를 마쳤다.
아기 엄마인 박수빈(26)씨는 "아기가 너무 일찍 태어나 미안한 마음과 함께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라면서 "주예를 채료해준 의료진과 간호사에게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병일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경기인천지역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초미숙아'를 살려냈다는 것도 좋지만 많은 고난과 시련에도 꿋꿋이 건강하게 잘 자라준 주예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