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모델하우스 전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관’ 운영
오는 25일 개막하는 K-Hospital Fair에서는 국내 전시회 최초로 병원 수술실과 입원실을 모델하우스로 제작해 전시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관’을 운영한다.
콜라보레이션관은 박람회 참가업체들과 인테리어, 건축자재업체들이 함께 미래 병원의 수술실과 격리실, 입원실을 구성해 전시하는 일종의 병원 모델하우스.
여기에는 삼성메디슨, GE헬스케어, 조선기기, 한림의료기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와 병원 인테리어업체 창공이앤씨 등이 참여했다.
이중 콜라보레이션관에서 선보이는 4인 입원실은 최근 건강보험정책 변화로 4인실 확대가 예상되면서 병원건축 인테리어업체들이 4인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 구성한 새로운 병원 입원실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4인 입원실은 간호사실에서 환자이탈정보, 환자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한 최신 입원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관에서 미래 병원의 수술실과 입원실 모습을 둘러봤다면 다음으로 ‘의료로봇 특별관’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국내외 의료로봇 대표업체들이 꾸미는 의료로봇 특별전에서는 의료로봇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체험관을 통해 조만간 현실이 될 메디컬 테크놀로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의료로봇 특별관은 ‘재활로봇’과 ‘수술로봇관’으로 꾸며졌다.
재활로봇관에서는 한국야스가와에서 이스라엘 보행보조 재활로봇 ‘ReWalk’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ReWalk는 옷을 입듯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재활로봇으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우들이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의료로봇.
또 수술로봇관에서는 미국 영화 Ender’s Game에 나오는 Virtual Surgery社의 뇌수술로봇 ‘RAVEN 2’와 NT리서치의 수술로봇 등 국내외 수술로봇들이 전시된다.
의료IT 어플리케이션, 치매 예방·유방암 환자관리
K-Hospital Fair가 선보이는 ‘미래창조의료특별관’에서는 뇌졸중 재활치료와 유방암 환자 관리에 유용한 의료용 게임, 콘솔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교육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의료IT 어플리케이션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분당서울대병원 현실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재활의학과 교수팀은 2년 전부터 서울대 공대 방현우 교수팀과 함께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동작 인식 센서 ‘키넥트’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백 교수팀에 따르면 뇌졸중 재활치료는 같은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해 환자들이 힘겨워 하는 반면 게임기를 활용하면 즐기면서 할 수 있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즉, 환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접속해 작은 물체를 집어서 옮기거나 여러 종류의 물체 중 하나를 고르는 등 자기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면 재활치료사 없이도 키넥트가 이 동작을 인식하고 정확도를 채점해 그 결과를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그동안 환자들이 재활치료 때마다 보호자와 병원에 와야 했지만 이젠 프로그램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치료가 가능해 비싼 장비 없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재활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방암 환자의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아이템이다.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정순·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 과제를 통해 씨엘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알라부’(I Love Breast)가 그것.
알라부는 암 환자가 자신의 의학적 상태와 같은 온라인 게임 속 아바타를 설정해 게임을 진행하며 의사가 내린 퀘스트(Quest)를 잘 수행하면서 아바타 모습이 호전되는 미션게임으로 유방암 환자 항암치료 향상에 도움을 기능성 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콜라보레이션관은 박람회 참가업체들과 인테리어, 건축자재업체들이 함께 미래 병원의 수술실과 격리실, 입원실을 구성해 전시하는 일종의 병원 모델하우스.
여기에는 삼성메디슨, GE헬스케어, 조선기기, 한림의료기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와 병원 인테리어업체 창공이앤씨 등이 참여했다.
이중 콜라보레이션관에서 선보이는 4인 입원실은 최근 건강보험정책 변화로 4인실 확대가 예상되면서 병원건축 인테리어업체들이 4인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 구성한 새로운 병원 입원실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4인 입원실은 간호사실에서 환자이탈정보, 환자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한 최신 입원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관에서 미래 병원의 수술실과 입원실 모습을 둘러봤다면 다음으로 ‘의료로봇 특별관’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국내외 의료로봇 대표업체들이 꾸미는 의료로봇 특별전에서는 의료로봇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체험관을 통해 조만간 현실이 될 메디컬 테크놀로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의료로봇 특별관은 ‘재활로봇’과 ‘수술로봇관’으로 꾸며졌다.
재활로봇관에서는 한국야스가와에서 이스라엘 보행보조 재활로봇 ‘ReWalk’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ReWalk는 옷을 입듯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재활로봇으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우들이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의료로봇.
또 수술로봇관에서는 미국 영화 Ender’s Game에 나오는 Virtual Surgery社의 뇌수술로봇 ‘RAVEN 2’와 NT리서치의 수술로봇 등 국내외 수술로봇들이 전시된다.
의료IT 어플리케이션, 치매 예방·유방암 환자관리
K-Hospital Fair가 선보이는 ‘미래창조의료특별관’에서는 뇌졸중 재활치료와 유방암 환자 관리에 유용한 의료용 게임, 콘솔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교육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의료IT 어플리케이션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분당서울대병원 현실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재활의학과 교수팀은 2년 전부터 서울대 공대 방현우 교수팀과 함께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동작 인식 센서 ‘키넥트’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백 교수팀에 따르면 뇌졸중 재활치료는 같은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해 환자들이 힘겨워 하는 반면 게임기를 활용하면 즐기면서 할 수 있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즉, 환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접속해 작은 물체를 집어서 옮기거나 여러 종류의 물체 중 하나를 고르는 등 자기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면 재활치료사 없이도 키넥트가 이 동작을 인식하고 정확도를 채점해 그 결과를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그동안 환자들이 재활치료 때마다 보호자와 병원에 와야 했지만 이젠 프로그램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치료가 가능해 비싼 장비 없이도 저렴한 비용으로 재활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방암 환자의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아이템이다.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정순·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 과제를 통해 씨엘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알라부’(I Love Breast)가 그것.
알라부는 암 환자가 자신의 의학적 상태와 같은 온라인 게임 속 아바타를 설정해 게임을 진행하며 의사가 내린 퀘스트(Quest)를 잘 수행하면서 아바타 모습이 호전되는 미션게임으로 유방암 환자 항암치료 향상에 도움을 기능성 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