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회·HAART 요법 동일…성분따라 환자 치료 범위 차이"
같은 듯 다르다. 곧 시장에서 맞대결할 3제 이상 '하루 한 알'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와 '컴플레라'를 놓고 하는 말이다.
'스트리빌드'는 지난 3월 출시됐고 '컴플레라'는 오는 11월경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편의성을 갖춘 에이즈 치료제 간의 격돌이 임박한 셈이다.
"칵테일 요법, 3제 복합제 동일"
일단 두 약제는 공통점이 많다. 모두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이다. 에이즈약 3~4가지를 섞어 투여한다고 해서 '칵테일' 요법이라고도 부른다.
HAART는 2가지 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s)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통합효소억제제(INSTI)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트리빌드'와 '컴플레라'는 3가지 단일제를 한 알로 섞었다는 점도 유사하다. 모두 1일 1회 제형이다.
NRTIs 복합제 '트루바다(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에 '스트리빌드'는 '엘비테그라비르'와 '코비시스타트(부스터 기능)'를, '컴플레라'는 '릴리비린'을 섞었다.
언뜻 보면 '스트리빌드'는 4알을 1알로, '컴플레라'는 3알을 1알로 합친 것 같지만, '스트리빌드'의 '코비시스타트'는 1일 1회 사용이 가능토록 돕는 부스터 역할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두 약제 모두 3알을 1알로 합쳤다고 볼 수 있다.
적응증도 두 약제 모두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의 HIV-1 감염치료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같다.
"성분따라 환자 치료 범위 차이 발생"
'스트리빌드'와 '컴플레라'는 닮은 점도 많지만 차이점도 많다.
결합 성분이 달라 각기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스트리빌드'는 INSTIs를, 컴플레라는 NNRTIs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분 자체만 보면 '스트리빌드'에 포함된 INSTI는 비교적 가장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 대사 합병증 등 안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용량에서도 바이러스 억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컴플레라'에 있는 NNRTIs는 PI계열 약물에 비해 대사 합병증 유발 정도가 적고 NRIIs 대비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단독요법시 내성 발현율이 높고 같은 계열 약제 복용력이 있는 환자에는 NNRTIS가 포함된 HARRT 요법이 권장되지 않는다.
적응증은 같지만 환자 치료 범위는 차이가 있다.
'컴플레라'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사용 경험이 없고, 바이러스 수치가 10만 이하의 지표를 보이는 감염인의 1차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두 약제는 모두 1일 1회 복용이지만 '스트리빌드' 섭취 열량 제한이 없고 '컴플레라'는 최소 400칼로리 이상 음식과 복용해야한다는 점이 다르다.
즉 '스트리빌드'의 환자 치료 범위가 '컴플레라'보다 상대적으로 넓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컴플레라' 보유사 얀센은 "바이러스 10만개 이상 환자가 거의 없을 뿐더러 10만개까지 증식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치료하는 추세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트리빌드'는 지난 3월 출시됐고 '컴플레라'는 오는 11월경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편의성을 갖춘 에이즈 치료제 간의 격돌이 임박한 셈이다.
"칵테일 요법, 3제 복합제 동일"
일단 두 약제는 공통점이 많다. 모두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이다. 에이즈약 3~4가지를 섞어 투여한다고 해서 '칵테일' 요법이라고도 부른다.
HAART는 2가지 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s)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통합효소억제제(INSTI)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트리빌드'와 '컴플레라'는 3가지 단일제를 한 알로 섞었다는 점도 유사하다. 모두 1일 1회 제형이다.
NRTIs 복합제 '트루바다(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에 '스트리빌드'는 '엘비테그라비르'와 '코비시스타트(부스터 기능)'를, '컴플레라'는 '릴리비린'을 섞었다.
언뜻 보면 '스트리빌드'는 4알을 1알로, '컴플레라'는 3알을 1알로 합친 것 같지만, '스트리빌드'의 '코비시스타트'는 1일 1회 사용이 가능토록 돕는 부스터 역할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두 약제 모두 3알을 1알로 합쳤다고 볼 수 있다.
적응증도 두 약제 모두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의 HIV-1 감염치료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같다.
"성분따라 환자 치료 범위 차이 발생"
'스트리빌드'와 '컴플레라'는 닮은 점도 많지만 차이점도 많다.
결합 성분이 달라 각기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스트리빌드'는 INSTIs를, 컴플레라는 NNRTIs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분 자체만 보면 '스트리빌드'에 포함된 INSTI는 비교적 가장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 대사 합병증 등 안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용량에서도 바이러스 억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컴플레라'에 있는 NNRTIs는 PI계열 약물에 비해 대사 합병증 유발 정도가 적고 NRIIs 대비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단독요법시 내성 발현율이 높고 같은 계열 약제 복용력이 있는 환자에는 NNRTIS가 포함된 HARRT 요법이 권장되지 않는다.
적응증은 같지만 환자 치료 범위는 차이가 있다.
'컴플레라'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사용 경험이 없고, 바이러스 수치가 10만 이하의 지표를 보이는 감염인의 1차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두 약제는 모두 1일 1회 복용이지만 '스트리빌드' 섭취 열량 제한이 없고 '컴플레라'는 최소 400칼로리 이상 음식과 복용해야한다는 점이 다르다.
즉 '스트리빌드'의 환자 치료 범위가 '컴플레라'보다 상대적으로 넓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컴플레라' 보유사 얀센은 "바이러스 10만개 이상 환자가 거의 없을 뿐더러 10만개까지 증식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치료하는 추세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