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질환 중개연구 등 감액 "진흥원, 예산 확보 노력해야"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감염질환 분야 R&D 예산이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예산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올해 감염질환분야 R&D 예산은 42개 과제 217억원으로 미국 국립감염병연구소 5조원(약 45억 달러) 비교해 2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문정림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감염질환분야 R&D 예산은 지난해보다 11억원 감액됐으며, 내년도 예산은 약 100만원 정도 증액됐다.
또한 감염질환 중개기반 및 감염질환 중개중점 연구 예산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문정림 의원은 "감염질환 분야 R&D 예산은 최근 발생한 신종감염질환 현황에 비춰볼 때 규모가 매우 작다"면서 "진흥원은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예산 배분 우선순위도 함께 고려해 연구개발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문 의원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다면 모든 계획은 장밋빛 청사진에 불과하다"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전략과 감염병 조기 감시 시스템 구축 등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복지부 등 관련부처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올해 감염질환분야 R&D 예산은 42개 과제 217억원으로 미국 국립감염병연구소 5조원(약 45억 달러) 비교해 2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문정림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감염질환분야 R&D 예산은 지난해보다 11억원 감액됐으며, 내년도 예산은 약 100만원 정도 증액됐다.
또한 감염질환 중개기반 및 감염질환 중개중점 연구 예산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문정림 의원은 "감염질환 분야 R&D 예산은 최근 발생한 신종감염질환 현황에 비춰볼 때 규모가 매우 작다"면서 "진흥원은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예산 배분 우선순위도 함께 고려해 연구개발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문 의원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다면 모든 계획은 장밋빛 청사진에 불과하다"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전략과 감염병 조기 감시 시스템 구축 등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복지부 등 관련부처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