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고가 수술 강요하는 돈벌이 진료" 우려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시울시보라매병원에서 지난 6월,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로봇수술을 많이 실시한 의료진에게 수술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고가의 로봇수술을 조장할 우려가 높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시립병원인만큼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보라매병원 선택진료위원회는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 지급' 관련 공문을 통해 겸직교수, 임상교수, 진료교수 등 의료진에게 로봇수술 종류에 따라 수술 건당 적게는 30만원부터 많게는 5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대부분이 비급여로 수술비는 수백에서 수천만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노조는 "의사가 로봇수술을 권하면 환자들은 자신의 목숨을 의사에게 맡긴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비가 비싸도 의사의 권유를 따를 수 밖에 없다"면서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은 더 비싼 수술을 강요하는 돈벌이 진료"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립 보라매병원은 지역민과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병원으로 수천만원짜리 비급여 수술비는 서민들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면서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 지급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로봇수술을 많이 실시한 의료진에게 수술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고가의 로봇수술을 조장할 우려가 높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시립병원인만큼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보라매병원 선택진료위원회는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 지급' 관련 공문을 통해 겸직교수, 임상교수, 진료교수 등 의료진에게 로봇수술 종류에 따라 수술 건당 적게는 30만원부터 많게는 5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대부분이 비급여로 수술비는 수백에서 수천만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노조는 "의사가 로봇수술을 권하면 환자들은 자신의 목숨을 의사에게 맡긴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비가 비싸도 의사의 권유를 따를 수 밖에 없다"면서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은 더 비싼 수술을 강요하는 돈벌이 진료"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립 보라매병원은 지역민과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병원으로 수천만원짜리 비급여 수술비는 서민들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면서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 지급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