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트 논란서 아쉬웠던 흉부외과, '홍보 별동대' 뜬다

발행날짜: 2014-12-19 11:51:32
  • 18일 첫모임 갖고 본격 활동 돌입…홍보TFT 위원 16명 결성

"더 이상 바쁘다는 핑계로 미룰 수 없다. 이제 흉부외과도 목소리 낼 때가 됐다."

오태윤 훙부외과학회 홍보TFT위원회 팀장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선경)는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18일 홍보 TFT위원회 첫 모임을 갖고 향후 흉부외과계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최근 스텐트 협진 논란을 겪으면서 홍보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은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밤낮 없이 수술장을 지키며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대외적인 모든 활동을 미뤄왔지만 흉부외과 기피현상부터 스텐트 협진 논란 등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홍보력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낀 것.

이에 따라 흉부외과학회는 홍보TFT위원회를 결성, 본격적으로 대외적으로 흉부외과를 알리고 관련 이슈가 터졌을 때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갖추기에 나섰다.

홍보TFT위원회 홍보팀장은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교수가 맡았으며 이외 총 16명이 홍보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흉부외과학회는 모든 학회원을 대상으로 홍보위원으로 활동할 의향이 있는 회원들의 지원을 받아 젊은피를 수혈, 모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오태윤 교수는 "얼마 전 스텐트 협진 논란을 지켜보며 흉부외과가 대국민은 물론 대정부 대응에 노련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홍보위원들은 흉부외과의 목소리를 내는 홍보별동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선 회원들에게 홍보위원을 부탁했는데 다들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다"며 "자발적으로 지원해 준 회원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