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빈혈국제연맹, WHO 이종욱기념상 수상자 선정

이창진
발행날짜: 2015-02-02 12:03:46
  • 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복지 향상 가치 인정…5월 시상 예정

빈혈질환 예방에 공헌한 지중해빈혈국제연맹이 WHO 이종욱공공보건기념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2일 "제7회 WHO 이종욱공공보건기념상 수상자로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지중해빈혈질환 예방관리에 공을 세운 지중해빈혈국제연맹(TIF)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키프로스에 본부를 둔 TIF는 1986년 설립된 비영리 정부 민간기구로 현재 57개국 117개 지부를 가진 국제적 기구이다.

심사위원들은 "25년간 TIF 활동으로 지중해빈혈을 포함한 유전적 헤모글로빈이상증 역사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지구촌 보건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의미로 관련 분야 독보적 존재로 인정할 가치가 있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WHO 총회가 열리는 5월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열리며, 상금 10만 달러와 상패가 수여된다.

WHO 이종욱보건의료기념상은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전 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WHO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2008년 제정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